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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 봄학기 제11강, 조이한- 19세기 후반 북유럽 여성 예술가
BY · SDA2026.06.12VIEWS 0
<2026년 봄학기 제11강>
1. 일시: 5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9시
2.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20호
3. 강사 및 주제: 조이한 (아트 에세이스트)-19세기 후반 북유럽 여성 예술가



지난 목요일 수업에서 조이한 선생님의 풍부한 시각 자료와 깊이 있는 설명 덕분에, 19세기 후반 척박한 시대적 한계를 뚫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피워낸 여성 거장들의 삶과 작품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당시 북유럽은 예술의 중심지로 여겨졌던 프랑스, 영국보다 수십 년 빠른 미술 아카데미의 여학생 입학 허용, 25세 이상 미혼 여성의 법적 독립 보장 등으로 인해 많은 여성 작가들이 활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화가의 ‘가정 환경’이 작품 세계에 미친 서로 다른 영향을 비교해 본 지점이었습니다.
- 헬레네 셰르프벡: 평생을 따라다닌 신체적 장애와 노모 부양의 고립된 환경 속에서, 외부와의 단절을 오히려 ‘내면으로의 깊은 침잠‘으로 승화시킴. 불필요한 선을 덜어낸 절제된 선과 물감을 깎아내며 쌓아올린 질감의 층은 그녀가 마주한 삶의 무게 그 자체였음.
- 엘렌 테슬레프: 예술적 재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유복한 가정환경 덕분에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음. 피렌체의 찬란한 빛을 흡수하며 북유럽 최초의 표현주의자로 성장해 대담한 색채의 해방을 이뤄낸 에너지의 근간은 바로 이러한 든든한 배경 덕분임.
이어지는 다음 수업에서는 또 어떤 여성 작가들을 만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서울도슨트협회 홍보팀 장선형